제 47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로레타 산체스(민주당)의원이 라이벌 밴 트랜(공화당)후보보다 캠페인 자금동원에서 월등히 앞서고 있다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가 보도했다.
미 전국 최대 관심 연방하원의원 선거로 떠오르고 있는 제 47지구 선거에서 산체스 의원은 총 120만달러의 캠페인 기금이 남아있고 라이벌인 트랜 가주하원의원은 약 30만달러가 남아 있다.
산체스 의원은 자금력을 앞세워 광고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TV를 통해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트랜 의원은 라디오와 신문등을 통해 광고를 내고 있다.
이 신문은 그동안 산체스 의원이 총 170만달러를 모금했는데 이 중 56%가 개인 기부자, 44%가 정치 위원회를 통해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트랜의원은 총 98만5,000달러를 모금했으며 90% 이상이 개인 모금이다.
또한 제 3 후보인 세실리아 이글레시아스(독립당)는 총 5만8,000달러를 모금했고 이중 절반 이상이 이글레시아스 후보가 개인 명의로 얻은 론이다.
한편 이 신문은 공화당 관계자의 설명을 인용, 지난 주말 있었던 자체설문조사에서 산체스 의원과 트랜 의원은 현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동률을 이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