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후보 캠페인 도웁시다”

2010-10-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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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후보 캠페인 도웁시다”

한우회 회원들이 미팅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직 한인회장들 나서
6.25기념비 설립도 제안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전직 한인회장들은 13일 부에나팍 조선옥 식당에서 미팅을 갖고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11월2일 있을 OC 각 지역에 출마하는 한인 후보들의 캠페인을 한우회 차원에서 돕기로 했다.

또한 김진오 현 OC한인회장은 ‘6·25 참전 용사 기념비’를 세우는 것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총 60만 달러 공사비가 들어가는 기념비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4만 여명의 이름이 새겨지며 이를 위해 디자인 공모를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한 한인이 5,000달러를 기탁하겠다고 뜻을 밝혔다”며 “총 1만 5,000달러의 상금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회장은 아울러 “디자인이 채택되면 이를 토대로 가든그로브, 어바인, 풀러튼, 부에나 팍 등 한인들이 밀집한 지역을 위주로 장소를 물색할 예정”이라며 “한우회및 한인회 이사회에서 통과되면 시행에 들어갈 것이다. 또한 각 시 관계자들과 만나 장소 협의를 거친 후 기념비 장소가 결정될 것이다. 현재로써는 가든그로브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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