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전통코너 확충”

2010-10-1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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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원 축제재단 이사장

“경기가 좋지않아 걱정했는데 무사히 축제를 잘 마쳤어요”

OC한인축제재단의 김복원(사진) 이사장은 이같이 말하고 내년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더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떡 매치기와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한인들에게 인기있었다”며 “내년에는 제기차기, 활 던지기 등을 비롯해 전통 문화 체험 코너를 확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축제 개막일과 낮 시간에 많은 한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았어요”며 “한인커뮤니티의 행사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쉽다”고 말하고 축제 평가회를 갖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김 이사장은 “오렌지카운티와 LA한인축제가 1주일 간격으로 열려서 부스 판매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며 “내년에는 LA축제와 최소한 2주정도는 시일을 두고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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