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게 맞는 SAT 학습지 어떻게 고를까
SAT 학습지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서로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 때 잘 살펴본 뒤 구입해야 한다.
SAT I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 권 이상의 학습지를 구입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종류가 너무 다양해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이는 출판사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인데,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것은 모든 학습지는 연습문제를 제공하지만, 이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칼리지 보드의 시험만이 근사치한 예상 점수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폴 허 프린스턴 아카데미 원장을 통해 각 학습지들의 특성을 살펴봤다.
Princeton Review Cracking the New SAT
문제 푸는 방법 설명… 리딩파트 실제 유형과 비슷
Kaplan 12 Practice Tests for the SAT
모의고사 12개 묶어… 함정 많아 풀기 까다로워
▲College Board SAT Official Guide Book
과거에 나왔던 실제 SAT 시험을 모아놓은 책으로 실재 SAT 난이도와 문제유형을 익힐 수 있다. SAT 시험을 보기 한 달 전에는 꼭 다시 한번 풀어봐야 하기 때문에 책을 구입하면 그 즉시 practice test 부분만 2권 제본을 뜨도록 한다.
▲11 Practice Tests for the SAT and PSAT
프린스턴 리뷰에서 나온 문제집으로 11개의 practice test가 들어 있다. College Board의 official guide book 다음으로 SAT의 지문과 문제유형이 유사하다. 특히 narrative 지문이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보다 많이 포함되어 있고, 문제 난이도도 실재 SAT와 비슷하다. 하지만 과학 부분과 예술 분야의 지문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Princeton Review Cracking the New SAT
11 Practice Tests for the SAT and PSAT와는 조금 다르게 앞부분에는 문제를 푸는 방법을 설명해 놓았고, 후반부에 practice test가 들어 있다. 다만 앞부분의 설명부분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만들었고, 내용이 기대에 이르지 못한 것이 흠이다.
그나마 sentence completion section에 대한 설명이 그런대로 괜찮다.
reading passage가 실제 SAT보다 조금 쉬운 감이 있지만, 문제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에 꼭 풀어보도록 한다.
▲Spark Notes SAT: Critical Reading Workbook
Spark Note에서 나온 critical reading만 모아놓은 책으로 지문 난이도와 문제 난이도가 실제 시험보다 많이 낮다. SAT를 처음시작 할 때 대략적인 모습을 파악하는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Critical Reading Workbook for the SAT
Barron’s에서 나온 Critical Reading Workbook. 후반부에 세 개의 난이도로 나누어서 많은 지문과 문제들이 들어 있다. 지문의 내용들과 문제유형이 조금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clue가 명확하게 나타나는 지문이 많기 때문에 연습하기에 좋은 책이다.
▲Kaplan 12 Practice Tests for the SAT
practice test가 12개나 있으니 꼭 구입해야 하는 학습지 중 하나이다. Kaplan 출판사에 나온 Reading 책은 대부분 passage의 난이도가 낮은 편이지만, 문제 유형이 조금 다르고 함정이 숨겨져 있는 문제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조금 까다로운 문제집이다. 과학 분야 지문이 많다.
▲Kaplan SAT Critical Reading Workbook
Kaplan의 큰 문제집과 비슷하며 지문의 난이도는 쉽기 때문에 무리 없이 해석할 수 있지만 함정이 있는 문제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The Rocket Review Revolution: The Ultimate Guide to the New SAT and the PSAT
미국에서 나온 SAT 책 중에서 가장 한국 문제집 같은 학습지로 시험에서 실제 사용되는 방법 또는 팁을 집중적으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다소 reading 지문과 문제가 실제 SAT와 다른 감이 있다.
▲Kaplan Spotlight SAT
Critical reading에 나오는 문제를 유형별로 잘 정리해 놓은 책이다. 특히 다른 책들과 달리 설명이 자세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봐도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설명이 주가 되는 책이기 때문에 reading passage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