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
‘희망과 전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7회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의 꽃인 코리안 퍼레이드가 신나는 볼거리와 활기차고 희망찬 도보, 댄스와 매칭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 등 화려하게 펼쳐진다. 본보 주관으로 한인축제 이틀째 날인 9일 오후 3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서 열리는 이번 퍼레이드는 김동석 UCLA 교수가 이끄는 100여명의 농악팀이 가든그로브 선상을 꽉 채우며 상무 돌리기를 비롯한 신나는 전통춤과 음악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베트남 댄스팀과 중국 사자춤이 등장한다.
본보 주관 9일 오후 3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서
농악·밴드·태권도팀 등 힘찬 행진 꽃차 더 화려해져
이와 아울러 산티아고 고등학교 주니어 ROTC, 산티아고 고교 밴드, 다나 중학교 밴드, 자니 하이 스텝퍼스 댄싱팀, 놀웍 고교 밴드, 개리 고교 주니어 ROTC, 롱비치 주니어 콘서트 밴드, 가네샤 고교 주니어 ROTC, 아메리칸 바이브 댄스팀, 밸리 고교 밴드 등을 비롯한 고교 밴드들이 출동한다.
특히 올해에는 풀러튼에 있는 이글태권도(관장 진정환) 단원들이 처음으로 퍼레이드에 참가해 중간 중간에 태권도 시범을 보인다. 또 세리토스 리저널 팍스에서 매주 일요일 연습하고 있는 이지러너스 마라톤팀(회장 이강열) 회원 40~50명이 북과 꽹과리를 들고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OC 샌디에고 평통(회장 안영대) 회원 50여명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걷는다. 평통 회원들은 흰색 ‘파나마’ 모자를 쓰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며 행진, 통일에 대한 한인들의 소원과 다짐을 널리 알리게 된다. ‘재미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은 군복을 입고 행진한다.
꽃차도 더욱 아름다워졌다. 한국일보 꽃차에는 미스 남가주 진 제니퍼 리, 선 재클린 김, 미스 한국일보 임지현 양 등이 탑승하며, 한인 커뮤니티 번영을 기원하는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의 꽃차가 선보인다. 한인축제재단의 꽃차에는 주명숙 무용단 단원, 조봉남 재단 부이사장 부부, 심언규 이사 부부가 탑승할 예정이다.
한국의 국회의원 이진삼씨가 그랜드 마셜로 나오는 이번 퍼레이드에는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 밴 트랜 주하원의원, 자넷 누엔 카운티 수퍼바이저, 빌 달튼 가든그로브 시장, 단 뱅크헤드 풀러튼 시장 등이 퍼레이드에 참석한다.
이번 퍼레이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530-6001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청소년 탤런트쇼 예선 8일 오후5시
OC 한국일보 문화센터
OC 한인축제, 청소년 탤런트 대회의 예선이 8일(금) 하오 5시 OC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본선은 9일 하오 6시30분 축제장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신청 및 문의 (714)530-6001
남가주 미스 코리아들이 탑승하는 본보 꽃차.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이글태권도 관원들.
자니 하이 스텝퍼스 댄싱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