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나눔연맹‘신나는 사물놀이’

2010-10-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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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 한인축제 D-2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소리 천지를 갈라요”

풀러튼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한미나눔연맹’(회장 최진규)에 소속되어 있는 사물놀이팀 ‘하늘소리’(사진)가 8일(금) 오후 6시 개막식 행사에 앞서 신나는 잔치 한마당을 알리는 흥겨운 잔치를 벌인다.

대학생을 비롯해 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하늘소리’팀은 ‘오고무’ ‘모둠북’을 7분 동안 두드리면서 시선을 집중시킨 후 관객들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사물놀이’와 ‘풍물놀이’로 축제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총 45분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인 2세들과 타민족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진규 회장은 “한인 1.5세와 2세 등 세대 간을 잇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갈 것”이라며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에 처음 참가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결성된 ‘하늘소리’팀은 USC 캠퍼스, 풀러튼 시민축제 등을 비롯해 미 주류사회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에 참가해 오고 있다.

(626)808-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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