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노힐스 등에 LA 동부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91번 리버사이드·오렌지카운티 접경구간이 향후 2주간 심각한 교통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91번 프리웨이 확장공사를 벌이는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은 오는 9일 자정부터부터 23일까지 91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에서 71번 북쪽 방향으로 진입하는 출구를 전면 폐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통국 측은 이 지역 프리웨이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91번 동쪽 방향 서파스 클럽 로드(Serfas Club Rd.) 출구로 빠져나와 좌회전 한 후 ▲다시 좌회전해 91번 프리웨이 서쪽 방향으로 진입, ▲71번 프리웨이 북쪽 방향으로 진입할 것을 권장했다.
현재 교통국은 현재 연방정부로부터 4,790만달러, 리버사이드 교통위원회로부터 500만달러, 91번 익스프레스 레인 수익금 중 500만달러를 지원받아 91번과 241번 유료도로 교차로~71번 교차로 구간의 프리웨이 확장공사를 벌이고 있다.
올해 말 완공예정으로 이 공사가 끝나면 내년 초부터는 55번 프리웨이 교차로~241번 유료도로 교차로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교통국에 따르면 이 구간 91번 프리웨이에는 하루에 30만대가 지나간다. 남가주에서 가장 큰 교통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