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첫 공연
“어디든 무료로 찾아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새로운 문화 순회 공연단이 창립됐다.
은혜한인교회, 감사한인교회, 남가주 초대교회, 임마누엘교회 등을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여러 교회 교인들이 모여서 성극과 뮤지컬을 순회 공연하는 ‘창조문화 선교단’(대표 김현철)을 최근 결성했다.
이 순회 공연단은 첫 순회공연으로 청년 찬양팀 ‘테이컨’(Taken)과 함께 ▲세리토스 은혜의 빛 교회(10월9일 오후7시) ▲다우니 임마누엘교회(10월28일 오후 7시) ▲애나하임 순복음교회(11월6일 오후 7시) 등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
이번 순회공연에서 이 문화 선교단은 한국과 미국에서 잘 알려진 찬양곡인 ‘작은 불꽃 하나가…’를 부르면서 찬양 중간에 바디워십 댄스를 선보이고 모든 곡마다 곡의 특징을 살려 독특한 이벤트식 콘서트를 연다.
또 이 공연단은 말미에 성극 ‘녹슨 세 개의 못’(김종철 극본, 김현철 연출)을 무대에 올리며, 배도익, 강선영, 설수진씨를 비롯해 6명의 배우들이 출연해 약 50분간 공연,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연극을 통해서 전한다.
이 공연단의 김현철 대표는 “어느 교회든지 원하는 곳이면 모두 무료로 순회하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순회공연단 창단은 침체되어 있는 기독 문화를 살리고 초교파적인 헌신적인 사역으로 부흥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대표는 또 “이번 첫 순회공연이 불경기로 침체된 사람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고난과 사 랑을 전하고 ‘작은 불꽃 하나가 큰 불을 일으키듯이’라는 노랫말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의 큰 불을 일으키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창조문화 선교단’이 순회공연을 하는 세리토스 은혜의 교회는 18400 Grayland Ave. 아테시아, 다우니 임마누엘교회는 8219 Florence Ave. 다우니, 애나하임 순복음교회 3926 West Ball Rd. 애나하임에 위치해 있다.
‘창조문화 선교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13)215-4662로 김현철 대표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창조문화 선교단’ 단원들과 청년 찬양팀 ‘테이컨’이 연습에 앞서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