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의원 선거 도와요”
2010-09-30 (목) 12:00:00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제47지구)의 워싱턴 DC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 애니 예(27·한국명 유명·사진)씨는 산체스 의원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10월 중순까지 OC에 머문다.
예 보좌관은 지난 3년간 산체스 의원의 군사위원회 활동을 돕고 있다. 또 산체스 의원의 청문회 참석 때 연설, 청문회 질문 등을 작성하는 그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각종 미국 군사 및 테러관련 자료와 정보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예 보좌관은 이 작업을 위해 미 국무부, 국방부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미 연방 의회 내 국방위원회 스태프들과 공조해야 하기에 시간이 모자랄 정도다. 그는 “한인으로서 긍지를 느낀다”며 “더욱 많은 한인들이 정치 현장에 뛰어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운틴밸리 출신 2세로 헌팅턴비치 에디슨 고교를 졸업한 예 보좌관은 오하이오주 ‘웨슬리언 칼리지’(국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산체스 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그는 현재 대학원에서 미국 국방대학 국가안보를 전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