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시정부의 숙원사업인 교통 허브센터 아틱(ARTIC·이하 아틱센터) 건물공사의 중요한 관문이 통과됐다.
애나하임 시의회는 28일 시의회에서 이 일대에 앰트랙, 메트로링크 등의 열차와 OCTA 버스 등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아틱센터 건설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총 1억8,400만달러가 들어가는 아틱센터는 로컬 교통 시스템 외에도 OC-북가주 간 초고속 전철(주정부 추진)의 출발(종착)역으로도 사용된다. 또한 이외에도 역시 주 정부가 추진 중인 OC-라스베가스 구간 레일의 종착역으로도 사용된다.
디자인(PB/HOK사 설계) 설계비에만 총 2,430만달러가 들어간 아틱센터는 189피트 높이에 친환경 요소를 띤 건물로 마치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수영장 ‘워터큐브’와 비슷한 모양으로 지어진다.
NHL 애나하임 덕스가 사용 중인 ‘혼다센터’ 남쪽, 애나하임시,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이 공동 소유한 16에이커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아틱은 완공되면 디즈니랜드와 함께 애나하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나하임시는 디즈니랜드와 아틱센터 간의 모노레일 건설을 추진 중이다.
애나하임 앤 겔로웨이 시의원은 “아틱센터는 지난 수년간 애나하임 시의회의 주요 안건이었다”며 “완공되면 애나하임 주민들의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