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의원 집에 대낮 절도범

2010-09-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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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시의 베트남계 시의원 타일러 디프의 집에 지난 10일 대낮에 절도범이 침입해 물건을 훔쳐서 달아났다.

타일러 디프 시의원이 도난당한 물건은 텔리비전, 2개의 랩탑 컴퓨터, 옷, 플레이스테이션 3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물품이다. 룸메이트와 함께 살고 있는 디프 시의원은 “다행히도 범죄가 발생할 당시에는 집에 아무도 없었다”며 “이번 절도사건으로 인해서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디프 시의원에 따르면 절도범은 거실에 있는 창문 스크린을 뚫고 침입했다. 그는 이 날 오후6시15분 귀가했을 때 물건들이 도난당한 사실을 알았다. 그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절도범들의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스트민스터 경찰은 타일러 디프 시의원 집에 침입한 절도범을 체포하기 위해 현재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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