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 공원이 동물들의 ‘안식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커뮤니티 센터 내에 있는 가든그로브 도서관 옆에 자리한 작은 호수에는 오리, 거위는 물론 거북이, 수탉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일대에는 도서관, 시청, 커뮤니티 센터, 가든그로브 고등학교들이 한꺼번에 위치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시민들은 이들 가금류를 반갑게 여기고 있는데 토마스 피치 도서관장은 “거북이들이 호수 주변을 배회하는 것이 목격돼 신기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거북이는 수영을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영하는 거북이를 보고는 놀라한다”고 말했다.
키스 존스 가든그로브시 공공서비스 국장은 “시가 계획했던 것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아스팔트가 깔려 있는 소심 속에 보이는 생태계는 가든그로브 도시의 아름다운 과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 공원은 지난 20여년 동안 버려진 가금류, 애완동물, 야생오리와 거위 등이 살고 있는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