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융자시장 개선 기미

2010-09-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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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대출 작년비해 28% 증가

오렌지카운티 내 주택융자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기관 ‘데이터 퀵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OC 내 은행 및 융자회사들이 총 50억달러의 론을 대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1%가 늘어난 수치이며, 융자 액수는 지난해에 비해 11억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OC의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이다. 지난해 39억달러, 2008년에는 43억달러가 대출된 바 있다.
오렌지카운티 주택구입자들은 지난 10년간 총 1,690억달러의 은행 융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부분은 부동산 경기가 가장 호조를 띤 지난 2003~2006년에 일어났다.


한편 이 기간 LA카운티의 경우 총 115억달러의 은행 대출이 승인돼 지난해보다 22.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LA카운티의 경우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타바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7개 카운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남가주 전체로는 총 284억달러의 은행 대출이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에 비해 14.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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