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진정한 세계화

2010-08-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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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부터 세계화란 어구가 널리 회자되었다. ‘새마을 운동’ 같은 우리나라가 해낸 성공 사례가 다른 나라에 개발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든가, 동남에 흐르는 한류, 우리 국기 태권도. 세계가 우리가 만든 전자 제품을 애호하는 것 등등. 이런 것들이 세계화에 기여하는 길이다.

세계화는 치열한 경쟁을 말한다. 경쟁에서 이기려면, 국론이 통일되고 국력을 총 동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법 반국가 단체들이 이적행위를 일삼고 있으며 국회는 ‘닭 싸움장’이 되고 있어 선진국이라 하기엔 민망스럽다. 또한 ‘천안함 폭파 사건과 북한은 관련이 없다’고 하는 공영 방송의 주장, 특히 유명 인사들이 북한의 도발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언행 등은 누가 들어도 진의가 의심쩍다 할 것이다. 진정한 세계화를 위하여서는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가 정체성을 지키는 환골탈태의 변혁이 요구된다고 본다.


정문길/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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