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주의의 위험성
2010-07-20 (화) 12:00:00
미국의 큰 문제 중의 하나는 미국 국민들은 외국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세계인들이 그토록 환호했던 월드컵 축구대회 때도 미국 TV들은 결승을 제외하고는 중계를 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국민의 5%만이 여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사람들은 외국에서 온 귀화 시민들 외에는 거의 외국에 가지 않는다.
중국은 콜럼버스 이전에 이미 아메리카 대륙에 와 보았을 만큼 훌륭한 함대를 지니고 있었음에도 “외국에서는 들여올 것도 없고 배울 것도 없다”고 단정하고 모든 선박들을 불태워 버렸다. 문을 걸어 잠근 중국은 그 동안 증기기관을 만들어내고 중국에서 훔쳐간 화약 기술로 총을 만들어낸 ‘양이’들에게 호되게 당했다.
며칠 전 어떤 한국 목사가 ‘한국의 전통과 가치관’을 부르짖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미국에서 교육받은 한인 2세 미국 시민에게 한국의 가치관은 얼마 만큼 중요한 것일까?
한국을 부르짖거나 미국만을 부르짖는 자들은 소위 말하는 ‘보수주의자’들이다. 이런 폐쇄성 때문에 ‘지구화’가 더뎌지고 침략과 전쟁이 발생한다.
인간은 외계로 나가지 않으면 결국 멸종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간은 진보하고 또 진보해야 한다.
서효원 /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