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역사회 돌보는 것 교회의 사명”

2010-07-1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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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장로교회, 팰팍 고교에 에어컨 14대 기증

뉴저지장로교회(담임목사 김도완)가 15일 팰리세이드 고등학교에 에어컨 14대를 기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인사회 이미지를 고취했다.

에어컨 기증은 올해 교회가 팰팍 고교를 빌려 ‘서머스쿨’을 운영하면서 에어컨이 없는 교실이 14개나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계기가 돼 지난달 7대를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 7대를 추가한 것이다. 이날 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도완 담임목사는 “지역사회를 돌보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다. 팰팍 고교는 한인학생 등록률이 50%가 넘는 곳이어서 교회차원에서 전격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니콜라스 시프리아노 팰팍 고교 교장은 “일부 교실에 에어컨이 없어 그간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이번에 기증받은 에어컨으로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도 “뉴저지장로교회는 지난해 겨울 폭설이 왔을 때 거동이 불편한 지역노인의 집 앞 눈 더미를 치워주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돌봐온 교회”라며 “에어컨 기증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타운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뉴저지장로교회 김도완(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목사 일행이 제임스 로툰도(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팰팍 시장과 팰팍 고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기증식에서 학교에 에어컨을 전달하고 있다.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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