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앞둔 나이에 첫 개인전 화가 유미자씨
2010-07-09 (금) 12:00:00
칠순을 앞둔 늦깎이 화가 유미자씨가 이달 31일까지 포트리 뱅크아시아나 전시장에서 첫 개인전을 갖고 있다.
옴즈 갤러리가 퍼블릭 아트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 연꽃을 주제로 한 수채화 30 여점을 전시중이다. 1946년 출생한 유 작가는 가정형편 때문에 미대 진학을 포기, 이화여대에서 생물학을 전공, 화가로서의 꿈을 뒤늦게 미국에서 이루었다. 고교 생물교사로 일하다 1977년 도미, 핸드백 수출입회사에서 25년간 근무 후 은퇴, 65세의 나이에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뉴욕의 미술
관들을 찾아다니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고 언젠가 화가가 되리라 다짐하며 아트 스쿨과 미술 웍샵 등을 쫓아다녔다. 결국 2007년 2인전을 시작으로 7차례의 전시를 가졌고 이번에 생애 첫 개인전을 갖게 된 것. 화가가 되기 위해 보낸 오랜 세월의 흔적을 꽃이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오프닝 리셉션 9일 오후 5시. ▲장소: BANK ASIANA 172 Main Street Fort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