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로벌 리더가 되는 길

2010-07-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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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가 되는 길은 저 멀리 어디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그것은 특별한 것도 특정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도산 안창호가 좋은 모델이 된다.

1904년 3월 캘리포니아에 온 도산은 미주에서 첫 한인회가 된 공립협회를 발족했다. 그리고 이것을 미주 전역에 확대하여 대한국민회를 조직하고 초대 회장에 당선되었다.

그는 유교의 도덕성과 기독교 원리인 사랑의 정신을 국민회 치리에 응용하여 안정된 조직을 구축했다. 국민회는 미국 주류사회로 부터 한인들 개개인의 품성이나 전체 한인들의 이미지를 확립하는데 기여하였다. 도산은 또 ‘Young Korean Academy(YKA)’ 라는 이름으로 미주 최초의 한국독립운동 단체인 흥사단을 1913년 5월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하였다.


민족의 선각자인 도산은 세계가 한 커뮤니티로 서로 돕고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도자를 양성하는 비전을 가졌다.

도산의 삶을 통해 보면 글로벌 리더란 우리 한인 개개인이 진실과 정직, 성실함으로 함께 사는 외국인들로 부터 인정을 받고 세계의 정의,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자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세계적 지도자가 되는 정신을 가지고 자라기를 바란다.


김경락 / 뉴욕흥사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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