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회발전 위해 은퇴 결심”

2010-07-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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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J 갈보리교회 이덕균 담임목사

▶ 46년간 목회생활 마쳐

중부 뉴저지 소재 뉴저지 갈보리교회(미연합감리교회) 이덕균 담임목사가 교인간 화합과 2세 양육을 위한 비전을 향한 교회의 더욱 힘찬 발걸음을 위해 11년간 시무한 교회를 떠났다.

이덕균 목사는 지난달 27일 주일 예배를 끝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맡아온 갈보리 교회 담임목사직을 도상원 목사에 물려주고 담임으로서의 46년간 목회생활도 마친 것.이 목사는 부임 후 비전센터(선교 교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건립 지지파와 반대파 교인들간 갈등으로 큰 홍역을 치르기도 했지만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008년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선교 교육관 완공을 보게 됐다. 이 목사는 "제직 기간 중 교회 내부 갈등도 마무리 되고 교육관도 완공돼 떠나는 발걸음이 한층 가볍게 느껴진다"며 "염원하던 교육관도 짓고 교회 평안도 찾아 교회 발전을 위해서도 후배 목사가 뒤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감리교회 은퇴연령인 72세를 4년 남겨 놓고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1963년 목원 대학교 신학과를 졸업, 1979년 텍사스 남감리교대학 퍼킨스 신학대학원(M.Div)을 나와 시카고 멕코믹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학위(1985년), 뉴저지 센테너리 대학교 인문학박사학위(2005년)를 각각 취득했다. 홍성제일교회 담임자(1964~1967년)와 육군 특전사 군목 (1967~1975년), 로즈우드 연합감리교회(LA) 부목사(1975~1977년), 텍사스 웨슬리 연합감리교회개척, 담임목사 시무(1977~1986년), 미네소타 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1986~1999년)를 거쳐 1999년부터 2010년 6월까지 갈보리연합감리교회에서 시무했다. 은퇴 후 타교회에서 원로 목사로서 후배 목사들의 목회활동을 돕는 일에 매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 목사의 수고와 헌신을 치하하는 의미에서 북미주 목원대학교 동부지역 동문회와 ‘목회와 신학연구회’ 주최로 18일 오
후 5시 뉴저지 브리지워터 삼일감리교회(848-702-0552)에서 은퇴찬하 예배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1부 은퇴 감사예배와 2부 저녁식사와 친교, 3부 미래 목회를 위한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김진혜 기자>
지난 2008년 완공된 교육관과 이덕균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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