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티스트 적극 발굴”
2010-07-02 (금) 12:00:00
한인 크리스천들이 ‘크리스천 랩송(Rap Song)’ 콘서트를 열어 화제다.
‘크리스천 랩송 콘서트’는 온누리사랑교회(김성수 목사)가 ‘크리스천 랩송’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 수양회 참가 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지난 28일 메이슨 디스트릭트 공원에서 열었던 공연. 비가 올 것이라는 우려를 기도로 이겨내고(?) 100명의 관객들과 함께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한 자리였다.
콘서트 디렉터를 맡았던 이상혁씨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세상적으로 살아가고 주일만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신앙과 삶을 통합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찬양 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집회를 열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버지니아에는 음악을 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데도 아티스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며 “실력이 있는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해주는 계기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온누리사랑교회 청소년들은 올여름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소재 리버티대학에서 열리는 수양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콘서트에서 모아진 기금은 전액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이날 이대우 안수집사, 김보경 집사 등 온누리사랑교회 성도들은 음식 등 으로 행사를 도왔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라는 의미를 담은 온누리사랑교회는 김성수 목사가 한국어 및 영어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매달 한 번씩 온 회중이 함께 하는 예배로 세대간 갭을 줄여가고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