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축구대표팀이 지난 25~7일 캔사스시티에서 열린 전미주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미주 대표로 나가게 된다.
미 전국에서 11개 대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OC 대표팀은 예선 1승1무로 조1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전에서 콜로라도를 3대0, 준결승에서 승부차기(9대8)로 시카고를 물리치고 결승에서 필라델피아 팀을 3대0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OC 팀의 정성용 선수가 MVP, 박용래 감독이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섭 이사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오렌지카운티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미주 축구대회 40대 이상 장년부는 워싱턴 DC 우승, 준우승 달라스, 3위 캔사스시티 팀이 각각 차지했다.
전미주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오렌지카운티 축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