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월드비전, 올여름 풍성한 문화행사

2010-06-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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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독교 구호기관 월드비전이 올 여름 풍성한 문화 행사로 워싱턴 한인사회에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확산시킨다.
다음 달 31일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에서 열리는 첫 행사는 찬양사역자 최명자 사모, 이은수 목사, 전 한국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 한비야씨가 초청된 ‘한여름 밤의 축제’. 오랜 찬양 가수 생활로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친숙한 최명자 사모는 최근 월드비전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비야씨는 월드비전에서 일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담은 ‘지구 밖으로 행군하라’를 출간해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지금 보스턴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워싱턴에 거주했었던 이은수 목사는 ‘너는 내 아들이라’는 곡으로 잘 알려졌으며 현재는 LA 지역 크리스천 라디오 방송에서 찬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새로 지은 빌립보교회 새성전에서 열리는 ‘한여름 밤의 축제’ 시작은 저녁 7시30분.
8월에는 월드비전어린이합창단 워싱턴 공연이 18일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 전국을 순회하게 될 월드비전어린이합창단은 동부지역에서는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 보스턴 등을 방문해 사랑의 선율로 세계 불우아동 후원결연 동참을 호소한다.
합창단은 워싱턴에서 몇 차례 공연을 통해 한인들에게 맑고 고운 화음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월드비전 워싱턴 운영위원회(배인덕 위원장)가 조직을 새롭게 한다. 김윤정 동부 디렉터는 “합창단 투어가 마무리 되는 9월 중에 운영위원회 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몇 년간 혼신을 다해 월드비전을 위해 수고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후원 문의
(800)625-1950 아시안개발부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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