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시티칼리지의 커리어 테크놀로지 센터가 더 넓은 공간과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갖추고 새롭게 문을 연다.
이 새로운 커리어 테크놀로지 센터는 9월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간호와 미용, 사진 등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테렌스 박사 샌디에고 시티칼리지 총장은 “이 시설은 학생들에게 세부 전공으로 커리어를 쌓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시티칼리지는 이번 센터를 재건하기 위해 약 6,300만달러를 들였으며, 세 가지의 전공을 위한 현대식 시스템을 갖추고 향후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해 충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센터의 간호학은 이 센터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그동안 수용 인원의 한계가 있어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입학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았다.
하지만 새로운 시설은 현재의 두 배가 넘는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간호사를 꿈꾸는 더 많은 학생들의 입학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이 센터의 간호학 학생들은 산부인과나 메디칼 응급 의료센터 같은 곳으로의 연수도 가능해 학업과 커리어를 시작하는데 큰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용학 학생들도 이미 새 건물로 학사를 옮기고 배움에 몰두하고 있다.
미용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는 한 학생은 “현대식 건물부터 작은 거울에 이르기까지 공부하고 기술을 배우는데 굉장히 편리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미용 프로그램과 사진 프로그램 또한 새 건물에서 두 배가 넘는 학생들을 더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됐다.
커리어 테크놀로지 센터의 사진학과 학생들이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다.
9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시티칼리지 커리어 테크놀로지 센터의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