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성악가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

2010-06-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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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0일부터 마티나 아로요 오페라 출연

▶ ’마술피리’.’리타’ . ‘자니스키’ 공연

소프라노 배유정·유선아·김연정, 테너 김충구·이충·박영철 등 한인 성악가 6인이 뉴욕의 비영리 음악재단 ‘마티나 아로요 재단’ 주최 오페라 무대에 선다.
마티나 아로요 재단은 매년 여름 재능 있는 젊은 성악가들을 발굴, 오페라무대에 세우고 있으며 올해는 맨하탄 헌터 칼리지 케이 플레이 하우스에서 이들 한인 성악가가 출연하는 3개 오페라 작품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와 도니제티의 단막 오페라 ‘리타’, 푸치니의 ‘자니스키’를 공연한다.

너무도 유명한 오페라인 ‘마술피리’는 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주의 밤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7월10일과 13일 오후 7시 30분 공연되며 테너 김충구씨와 소프라노 유선아씨가 각각 타미노와 파미나로 출연한다. 소프라노 배유정씨는 두 번째 여인 역을 맡았다.

김충구씨는 한양대 음대를 졸업, 뉴저지 몬클레어 주립대학 대학원을 나왔고 코지판투테, 라보엠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했다.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유씨는 제르다 리스너 국제 콩쿠르 우승 경력을 갖고 있고 2008년도 애로요 재단의 ‘가면무도회’ 공연을 비롯 ‘돈 지오바니’,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등 다수 오페라에 공연했다.


리타와 자니스키 오페라는 함께 엮어서 7월11일 오후 2시와 7월14일 오후 7시30분 무대에 오른다.김연정씨는 리타에서 타이틀 롤인 리타역을 이충씨는 리타의 남편 벱페 역으로 열연한다. 박영철씨는 ‘자니스키’에서 리누치오로 노래한다. 숙명여대를 거쳐 맨하탄 음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연정씨는 이번 공연이 끝나면 올 여름 델 아르테 오페라 앙상블과의 공연에서 ‘피가로의 결혼’
중 바바리나로 노래한다.

맨하탄 음대 대학원을 나온 이충씨는 아로요 재단의 2007년 작품 ‘호프만의 이야기’에도 출연한 바 있고 선밸리 오페라 전국 콩쿠르의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8월 24일 시애틀에서 다른 5명과 함께 본선을 치르게 된다. 매네스 음대에서 전문 연주자 디플롬 과정에 있는 박영철씨는 모스크바 그네신 국립아카데미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2004년 벨라 국제성악콩쿠르 우승자이다. <김진혜 기자>
<공연 일정>
성악가 역할 작품 공연 날짜 및 시간
배유정 두 번째 여인 마술피리 7월10일 오후 7시30분
김충구 타미노 마술피리 7월13일 오후 7시30분
유선아 파미나 마술피리 7월10일 오후 7시30분
김연정 리타 리타 7월14일 오후 7시30분
이충 벱페 리타 7월11일 오후 2시
박영철 리누치오 자니스키 7월14일 오후 7시30분
▲입장료 20~90달러
▲장소: 헌터 칼리지 케이 플레이 하우스, E. 68th St(렉싱턴 애비뉴와 파크 애비뉴 사이)
▲티켓 문의: 212-772-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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