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0년만에 한국 찾은 참전용사

2010-06-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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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수스 로드리게즈씨
레지스터지 사연 보도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가 6.25발발 60주년을 맞아 서울을 방문 중인 참전용사 헤수스 로드리게즈(78·사진)의 스토리를 20일 게재했다.

지난해 방문한 한국 은평구 노재동 구청장의 초청으로 60년만에 한국을 찾은 로드리게즈는 현지시간 25일 오전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있을 한국전 60주년 기념식 참석을 비롯해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 만찬에도 참석한다.


1.4후퇴 중 부상을 당한 로드리게즈는 미국 정부로부터 ‘실버스타’ 훈장을 받았다. 그는 “이번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며 “감회가 새롭다.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서울 수복전이었던 1950년 7월에 참전했던 로드리게즈의 연대는 필사적으로 북한군의 남하를 차단했고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한 후에는 북진을 거듭 진주~대전~수원~서울~평양까지 진격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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