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초등학교 폐교 사이프레스 2곳

2010-06-1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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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나하임서도 한 곳

사이프레스에 있는 스웨인과 커튼 초등학교가 예산적자로 인해 지난 17일 폐교됐다.

이에 따라 이 학교에 재학했던 학생들은 이번 가을 학기부터 다른 초등학교로 옮기게 된다.

사이프레스 교육구 이사회는 지난 1월 200만달러의 예산적자를 줄이기 위해 8개 초등학교 중에서 스웨인과 커튼 초등 2곳을 폐교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 교육구는 주 예산감축과 학생수 감소로 인해 심한 재정적자를 겪고 있다. 이번에 폐교된 초등학교들은 지난 1962~68년 사이에 설립된 것이다.

사이프레스 교육구 이사회 측은 두 개의 초등학교를 폐교할 이유가 없지만 이같은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파산해야 될 입장에 놓일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오렌지 통합교육구에 속해 있는 리버데일 초등학교도 지난 17일로 폐교됐다.

이 교육구 이사회는 지난해에 900만달러의 예산적자를 줄이기 위해 리버데일 초등 폐교를 결정한바 있다.

이 초등학교 폐교로 인해 교육구는 연간 34만5,000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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