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가 미국 내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뽑혔다.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가 비즈니스 전문 웹사이트 ‘Zoom Prospector.com’과의 공동조사를 통해 어바인시는 창업하기 좋은 미국 내 도시 중 5위로 꼽혔다.
이 웹사이트는 지역 내 창업 회사수, 직장 근무환경, 도시 혹은 인근에 대학이 위치해 있는지의 여부, 벤터 캐피털 유치여부 등 총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산출해 점수를 매긴 것으로 1위는 콜로라도주 볼더시가, 2위는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튼시, 3위는 남가주 샌타모니카시, 4위는 오리건주 벤드시가 차지했다.
6위는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시가 7위는 워싱턴주 벨뷰시, 8위는 테네시주 프랭클린시, 9위는 샌프란시스코, 10위는 메릴랜드의 로시빌 순으로 나타났다. 어바인시는 지난해 비즈니스 위크지가 선정한 유사한 조사에서도 미 전국에서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비즈니스 위크지는 이 지역에 고학력 및 국제 경쟁력을 갖춘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인근 UC어바인, 각 빌딩 내 일하기 넓은 장소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비즈니스지는 당시 “LA로부터 40마일 떨어진 어바인시는 이 지역 내 고지식층 주민들이 거주한다”며 “특히 UC어바인과 비즈니스 프렌들리 한 문화 등이 이번 조사에서 크게 반영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