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커뮤니티 예술기금 수혜작가 이유진 씨 11일 야외 보자기 상자 설치작업 선봬
2010-06-04 (금) 12:00:00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이유진씨가 2010 맨하탄 커뮤니티 예술기금 수혜작가로 선정돼 11일 맨하탄 워싱턴 스퀘어 팍에서 야외 보자기 상자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이씨는 맨하탄 예술인 지원기관인 로워맨하탄컬처카운슬(LMCC)의 맨하탄 커뮤니티 예술기금을 지원받아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국 전통 보자기로 싼 상자 770개를 워싱턴 스퀘어 팍 아치 주변에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뒤 관람객들이 보자기 상자를 가져가도록 하는 이색 프로젝트를 보여준다. 작가는 열심히 상자를 설치한 뒤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전시 후 관람객들이 재활용을 위해 상자를 집어 가도록 함으로써 관람객들도 참여하는 전시회로 이끌어낸다.
작가는 “자연친화적인 한국의 전통 보자기로 싼 상자를 이용해 환경오염에 직면한 현대인들에게 재활용과 함께 자연보호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비디오로 촬영돼 이 작가의 웹사이트(www.ujinleeart.com)를 통해 볼 수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회화 석사학위를 취득 후 2007년 뉴욕으로 건너와 회화 및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