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신광교회, 아이티.니카라과 우물파기 기금모금 운동
뉴욕신광교회(담임목사 한재홍) 교인들의 아이티 돕기 모금운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신광교회는 그동안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여러 채널을 통해 성금모금을 전개해온 가운데 지난 31일에는 아이티와 니카라과 우물파기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나눔축제’를 열고 1만2,000달러의 성금을 모금했다.교인들은 먹거리와 바자, 떡메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등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공연, 전시회로 진행된 ‘행복나눔축제’에 참여, 이날 모아진 정성어린 성금을 아이티와 니카라과에 우물을 파는 일과 우물을 끌어 올리는 전기시설 및 도구를 구입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현재 우물공사가 진행되는 곳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북쪽에 위치한 생막. 극심한 식수부족난으로 고생하는 생막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교인들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해마다 선교기금 마련 등 주제별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해온 교회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티 우물파기 모금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교인들은 뉴저지 한성교회와 샌프란시스코 순복음교회를 비롯 여러 선교단체와 연대한 교회 건립 기금 모금에도 참여, 2년전 생막에 구입한 2,000평의 부지에 교회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재홍 담임목사는 “현재 생막에 50명이 넘는 고아들이 있다. 이들에게 먹을 물이 없어 우물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모아진 성금 전액은 생막 우물공사와 역시 식수부족으로 도움을 요청해온 니카라과 우물공사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이티기독교선교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재홍 목사는 지난달 국제사랑재단(회장 송병기 목사)과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회장 신현택 목사) 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 아이티선교회(대표 장기수 목사) 관계자들과 아이티 지진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아이티 기독교선교회 차원에서 미전역 한인 교협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아이티 돕기 기금 모금운동을 추진하는 방안도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김진혜 기자>
한재홍(왼쪽) 담임목사가 31일 행복나눔축제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욕신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