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화가’ 현정숙씨 내일부터 개인전 열어
2010-05-21 (금) 12:00:00
‘꽃의 화가’ 현정숙(사진)씨가 22일부터 15번째 개인전을 연다. 풀러튼 스튜디오에 이어 어바인에 제2 스튜디오를 내며 오픈 기념전을 열게 된 것.
소박하게 꽃을 주제로 형상화하면서 그 내면의 기와 정을 강하게 표출해 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현씨는 “역시 꽃을 그리는 게 제 운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 때 나무와 삶, 바다 시리즈 등 강한 터치와 웅장한 스타일로 변신도 해봤으나 역시 현씨의 붓은 꽃과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이다.
현씨는 이번 어바인 이외에도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세리토스 도서관 1층에 있는 로컬 히스토리 뮤지엄에서 전시를 하고 있다. 4200 Trabuco Rd. Northwood Plaza #205, Irvine, (714)335-7772, (949)433-7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