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배드민턴 대회 내일 개막

2010-05-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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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후원 E·nopi 배드민턴협회 주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2회 E·nopi배 재미 한인배드민턴대회’가 본보 후원으로 오는 22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렌지시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배드민턴 클럽(1432-A N. Main St.)에서 열린다.

‘재미 E·nopi 배드민턴협회’(회장 김순임)에서 주최하는 이번 배드민턴대회에는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 세리토스 배드민턴 클럽, 가디나 배드민턴 클럽, LA 배드민턴 클럽, 영락교회 클럽, 인랜드 한인교역자 클럽, 사랑의 교회 클럽, 베델 한인교회 배드민턴 클럽, 아드모어팍 배드민턴 클럽, 라호야팍 배드민턴 클럽, 샤토팍 배드민턴 클럽 등을 비롯해 11개 한인 배드민턴 클럽에서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 배드민턴대회가 열리는 대형 배드민턴 전용구장인 OC 배드민턴 클럽에서 개최되어 참가 선수들이 지난번 대회 때보다 더 많은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협회의 김순임 회장은 “지난해에는 경기장이 비좁아 참가선수들이 한 게임밖에 할 수 없었는데 올해에는 최소한 3게임을 할 수 있다”며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한인들이 모여서 즐기는 축제의 장인만큼 선수가 아니더라도 많은 한인들이 와서 응원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대교 E·nopi, 세리토스 테니스샵, 요넥스, OC 한인회, OC 체육회 등에서 협찬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등록마감은 5월15일까지이며, 한 종목 출전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팀 40달러), 70세 이상은 1인 10달러, 두 종목 참가 때 1인 10달러 추가된다.

등록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 318-8636으로 곽리나 총무에게 하면 된다.


‘재미 E·nopi 배드민턴협회’의 김순임(왼쪽) 회장과 곽리나(가운데) 총무, 조동철씨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많은 출전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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