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불명의 산사태로 인해 지난달 4월부터 차단됐던 10번-57번 북쪽 방향 인터체인지가 지난 12일 재개통됐다.
이 인터체인지는 지난 2월 폐쇄되어 개통된 후 지난달에 또 다시 산사태를 일으켜 그동안 통행이 금지됐었다. 칼트랜(CalTran)은 총 30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산사태에서 생긴 흙을 치우고 부식된 도로 정비작업을 했다.
10번 서쪽 방향과 57번 북쪽 방향을 잇는 이 인터체인지는 하루 2만7,500여대가 지나다니는데 그동안 운전자들은 이 일대 로컬 도로로 우회 운전해 왔다.
칼트랜은 재공사 기간에 새 파이프를 설치하고 산등성이를 재정비해 다른 산사태를 막는데 주력했다.
칼트랜은 인터체인지 오픈 후 향후 2주일간 매일 야간시간에 마무리작업을 벌일 예정으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칼트랜은 아스팔트와 하수도 재정비, 침식방지작업, 전기작업, 차선 페인트 재작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켈리 마크햄 칼트랜 대변인은 “현재 모든 절차가 스케줄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또한 예산도 예상대로 소비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