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미용실에 또 도둑

2010-05-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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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야 침입 평면TV·랩탑 등 훔쳐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미용실에 또 도둑이 들었다.

GG 블러버드 선상 한 샤핑몰 내 H미용실에 13일 새벽 도둑이 침입해 LG 평면 42인치 LCD(시가 2,300달러), 랩탑 컴퓨터(시가 800달러) 등을 훔쳐갔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새벽 3시30분에서 7시30분 사이 유리문을 깨고 들어와 절도행각을 벌였다. 이 업소는 알람이 설치되어 있으나 평소 이를 작동시키지 않았으며 CCTV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이 업소 측은 “아침에 와 보니 유리문이 박살났고 옆에 신문들이 떨어져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이날 이 업소에서 범인의 DNA를 채취하는데 성공, 정밀 검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9일 오후 7시30분에서 10일 오전 9시 사이에도 같은 GG 블러버드 선상 H미용실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바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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