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산별곡(靑山別曲)

2010-04-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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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복 /미주문예동우회

청산 별곡에 수많은 바위틈 사이
적막을 깨뜨리는 뜸북새 노래
처량하게 장엄(莊嚴)한 협곡(峽谷)에 메아리 친다!
수백년, 수천년을 흘렀어도 절대 침묵 지키는 그대,
무한한 선망으로 바라본다

풍화작용(風化作用)으로 모습 바뀐 바위들!
대자연이 창출(創出)한 웅장(雄壯)한 예술(藝術)품이다
만세(萬歲)에 길이 남을 걸작품(傑作品), 석화들
아름다움 몸소 자랑하는 대자연의
경관(景觀)이 오가는 등산객들 마음을
사로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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