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노선이 재개됐던 OC~하와이 간 두 노선이 올 가을 휴항한다.
콘티넨탈 항공사는 오는 9월12일부터 OC~호놀룰루, OC~마우이 노선을 각각 2개월, 3개월 휴항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콘티넨탈 항공사는 OC~호놀룰루 노선을 추수감사절 연휴시즌인 오는 11월20일 다시 속개하고 OC~마우이 노선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12월16일 재개할 예정이다.

항공사의 이같은 결정은 가을은 전통적으로 하와이 관광 비수기이기 때문. 특히 이 기간 LA~하와이 구간 왕복 항공료도 평균 350달러밖에 되지 않는 데다 이 기간 OC 내 전체 수요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제니 웨지 존 웨인 공항 대변인은 “공항 측은 마켓 동향에 따라서 항공기의 게이트 지정을 결정하는데 하와이 노선의 가을 수요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