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시가 긴급구조 훈련 시설을 완공하고 이를 공개했다.
알함브라 시정부가 총 120만달러를 들여 최근 완공한 ‘어반 긴급 구조 트레이닝 센터’(Urban Search And Rescue·USAR)는 알함브라 소방국 옆에 지어졌는데, 이 시설에서는 구조대원이 깊은 맨홀에서 인명을 구출하는 훈련에서부터 붕괴된 건물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개관식에서 알함브라 소방국 브루스 스테드맨 국장은 “이 시설을 만든 주된 목적하나가 모든 긴급 구조활동을 로컬화 시키는데 있다”며 “자연재해나 긴급 상황 때 출동시간이 줄 수 있는 것이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이 트레이닝 센터 내 설치된 가상 건물붕괴 훈련소는 LA카운티 내에서 이곳 포함, 단 2곳밖에 없다.
또한 이곳에서는 지진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화학무기, 대량살상무기 공격 유사 때 상황 긴급 구조훈련도 가능하다. 따라서 연방 요원들도 이 시설에서 훈련을 할 수 있다.
한편 LA카운티는 이번 알함브라 시설 완공으로 샌타페 스프링스, 롱비치, LA, 글렌데일 등 총 6군데에 USAR 시설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