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공인 권익과 발전 큰힘 될것”
▶ 임원진 확대 등 추진
“한인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해 나갈 것입니다”
OC 한인상공회의소 김진정 신임회장은 지난달 31일 저녁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2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4대 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및 임원진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회원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진정 회장은 또 ▲임원진의 확대와 회원 확보, 투명한 재무관리를 통해서 내실을 다지고 ▲주류사회 상공인과 소수민족 상공인 단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인상공회의소의 위상을 높이고 조화와 협력을 이루고 ▲급변하고 있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인상공회의소의 이 같은 계획은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앞으로 한인 상공인들은 상공회의소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인 협력과 충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의 초청연사로 참석한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미국과 한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상공회의소가 한인 커뮤니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미셀 박 스틸 조세형평국 위원, 현기환 국회의원, 강석희 어바인 시장, 최석호 시의원, 남문기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정재준 전 한인회장, 홍명기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 윌 켐프 OC 교통국 국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이날 취임한 제34대 OC 한인상공회의소 신임 임원진은 ▲부회장-이상원, 정운겸, 웬디 유 ▲재무-송일천 ▲감사-이수정 ▲서기-박래헌 ▲이사장-김성수 ▲이사-박병호, 최학선, 안병준, 변성호, 서니 도, 김광호, 제니 김, 김진걸, 김가등, 권석대, 권윤기, 이세진, 유필립, 차상현씨 등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매스터 코랄(예술 감독 김원재)이 참석해 공연했다.
<문태기 기자>
OC 한인상공회의소 제34대 김진정 회장이 취임연설을 하고 있다. 뒤쪽은 이번에 선임된 상공회의소 새 임원진과 신임이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