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력
2010-04-01 (목) 12:00:00
올해로써 미국에 산지가 37년째다. 살면서 이 미국의 위대성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하며 살아왔다.
나름대로 결론지은 것은 첫째가 아무 보상 없는 자원봉사고, 둘째가 가진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정신이라는 것이다. 통계적으로 말하면 85% 미국인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이런 믿음 때문에 나 자신도 커뮤니티를 위한 이러저런 모금과 봉사에 참여하려 노력해 왔다. 이런 경험을 통해 나 자신에 지평이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에서 애국심이 가장 강한 나라가 미국이다. 알다시피 미국민족이란 없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민족주의를 떠나 언어, 문화, 피부색이 다른 이민사회에서 어떻게 애국심이 이렇게 강할 수 있는가. 그것은 태어날 때의 인종이나 국가를 떠나서 미국이 갖고 있는 미국정신(American Spirit)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미국에 살면서 자신도 모르게 이런 정신에 동화되기 때문일까, 미국을 지키려는 의지가 자발적인 애국심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믿는다. 이것이 미국이 강한 이유다. 자기 본연의 일 외에 플러스알파로 다른 이들을 돕는 적극적인 사회참여행위가 미국의 저력을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다.
방준재 /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