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링크는 내년 회계연도에 1,700만달러의 예산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 서비스 감축과 요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해당되는 노선은 인랜드 엠파이어-OC 노선인 802, 813, 850, 851 등으로 서비스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또 리버사이드, 샌타애나, 라구나니겔, 샌클리멘테, 오션사이드를 경유하는 샌버나디노-오션사이드 노선에도 영향을 준다. 라구나니겔/미션비에호 사우스 방향 서비스도 줄일 계획이다.
메트로링크 관계자들에 따르면 4개 노선 감축으로 2011회계연도에는 39만6,000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샌버나디노, 앤틸로프밸리, 벤추라카운티 노선의 감축도 포함되어 있다. 요금은 3~6% 인상이 고려되고 있다.
5개 카운티의 메트로링크 이사들은 4월2일 열리는 미팅에서 서비스 감축과 요금인상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앤젤라 스타 메트로링크 대변인은 “이사들은 상당히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교통국에 따르면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오렌지카운티 노선의 승객들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