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센서스 참여 저조한편

2010-04-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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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 52%… 2000년 평균은 79%

가든그로브시가 다른 OC 내 대도시에 비해 2010 인구조사 센서스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센서스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OC 내 10대 도시 중 가든그로브시의 센서스 참여율은 52%로 요바린다(57%), 브레아(54%)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에나팍시는 51%로 4위, 풀러튼시는 50%로 7위, 어바인시는 48%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참여율은 지난 2000년도 센서스 참여율 79%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마틴 김 한인 센서스국 공보관은 “아직까지 끝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미 연방상원의 박동우 국가장애위원(NDC) 인준안 통과 축하를 위해 지난달 30일 GG 한인타운을 찾은 로레타 산체스 미 연방하원의원은 “센서스 참여율은 현재 낮아 우려된다”며 “한인들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은 센서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한인 커뮤니티는 지난 2000년도에 실시된 센서스에서 가장 취약한 커뮤니티 4개 중 하나였다. 센서스에 참여하는 것은 한인 커뮤니티에 직접적인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강하게 독려했다.

한편 현재 오렌지카운티 전체 참여율도 50%를 기록 중이며 LA카운티는 45%, 샌디에고 카운티는 49%, 리버사이드카운티는 46%를 기록 중이다. 가주 전체 참여율은 48%, 미 전체 참여율은 50%다.


GG 한인타운을 방문한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왼쪽)과 마틴 김 센서스 공보관이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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