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여성 보컬 원조 다시 만난다

2010-04-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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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뷸러스 김 시스터스’ 15일 코리아소사이어티

1950년대 미8군에서 활동하던 한국 여성 보컬그룹의 원조 ‘김 시스터스’의 활약상을 되짚어보는 행사가 이달 15일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다.
’패뷸러스 김 시스터스’란 제목의 이번 행사는 한국전 발발 60주년의 해를 맞아 코리아소사이어티가 기획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뉴욕대학 연극영화과 박사과정 한민수씨가 함께 개최한다.

1950~70년대 미국 버라이어티쇼를 연구 중인 한씨가 박사 논문 작업차 지난해 김 시스터스의 김숙자씨를 만난 것을 계기로 이번 행사까지 개최하게 됐다고.
한씨는 "논문 작업을 하면서 50~70년대 버라이어티쇼에 외국인들이 많이 출연한 것을 발견했다. 김 시스터스도 그 중 한 명으로 이들이 미국에 건너와 미국 연예계에 발 빠르게 진출해 이룩한 당시의 업적을 한인사회에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시스터스의 활약상을 간추린 영상이 40분간 상영된 후, 김 시스터스의 김숙자씨가 나와 데뷔 후부터 미국 유명 버라이어티쇼 에드 설리번 쇼 출연 등 미국내 활약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한씨의 진행으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를 공동 기획한 코리아소사이어티 유니 조씨는 "한인 1세대들에게는 모처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오후 6시30분 시작하는 행사 참가비는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원은 10달러, 비회원은 15달러씩이다. ▲문의: 212-759-7525(교환 323)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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