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나눔선교회(회장 김수철)가 한인들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마약퇴치 캠페인’을 오렌지카운티에서 시작했다.
나눔선교회는 지난 29일 세리토스 우리마켓을 시작으로 30일 풀러튼 한남체인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마약퇴치 캠페인을 벌였다.
나눔선교회 이현수 간사는 “최근 한인 청소년들 사이에서 환각제의 일종인 메탐페타민 복용이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나눔선교회 측에 따르면 이 약은 전문가들에 의해 제일 위험한 마약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1,200만여명이 이를 복용한 경험이 있고 약 150만명이 이에 중독돼 있다.
나눔선교회는 오늘(31일) 밸리 갤러리아마켓, 4월1일 LA 한국마켓, 2일 LA 갤러리아마켓, 3일 LA 한남체인에서 캠페인을 속개한다. 시간은 오전 10~오후 8시.
또한 나눔선교회는 캠페인 마지막 날인 4월3일에는 오픈하우스를 열어 신청자들에 한해 마약중독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장기간 복용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현상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눔선교회 관계자들이 30일 풀러튼 한남체인 앞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