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그레이트팍 내 주택단지 개발공사가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 주택개발에 나서는 파이브포인트사 에밀 하다드 회장은 최근 코스타메사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현재 제1단계 개발계획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며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브포인트사는 2011년도에는 개발공사 기초 작업을, 본격적인 개발공사는 2012년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하다드 회장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생각대로만 움직여 준다면 내년 부지 개발공사가 시작되고 내후년에는 주택이 서서히 들어서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브포인트사는 이 일대에 총 4,900여채의 주택단지를 비롯해, 상업용 건물, 대학, 연구단지 등을 개발할 예정. 레나사는 지난 2006년 그레이트팍 전 엘토로 부대 부지 총 3,700에이커를 6억5,000만달러에 사들였고 이 중의 일부를 그레이트팍 건설을 위해 어바인시에 기증했으며 개발기금 2억달러도 기증했다.
레나사는 그레이트팍 개발을 위한 전담회사인 파이브포인트사를 창설하고 이 일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나 최근 수년간 지속된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레나사의 이 일대 개발은 잠시 주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