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가 선정한 우수 중학교 가운데 어바인 중학교들이 절반을 차지해 어바인시가 다시 한 번 교육의 도시임을 입증했다.
플라센티아, 풀러튼시 중학교들도 최우수·우수 학교에 등재됐다.
레지스터지는 지난 26일 캘리포니아 교육부의 각급 학교 관련 데이터베이스에서 학력과 교육환경 등의 자료를 종합 분석해 카운티 내 10개 중학교를 최우수 학교에 해당하는 ‘금메달’, 9개 중학교를 우수 학교에 해당하는 ‘은메달’, 11개 학교를 그 다음에 해당하는 ‘동메달’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신문에서 선정한 금메달 학교 중에는 어바인의 레익사이드 중학교, 랜초 샌호아킨 중학교, 사우스레익 중학교, 베르나도 중학교, 시에라비스타 중학교 등 5개가 포함되었으며, 풀러튼의 러셀 팍스 중학교도 최우수 학교로 뽑혔다. 레익사이드 중학교의 경우 지난해에도 최우수 중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레지스터지는 레익사이드 중학교의 커리큘럼이 창조적이며, 모든 학생들에게 맞춘 수업, 그리고 목적을 위해서라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교직원들의 각오 등을 최우수 학교 선정 이유로 꼽았다.
또한 이 신문은 랜초 샌호아킨 중학교가 정규 수업 외에도 수업을 빠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주말마다 이들을 돌보는 점을 들어 2위로 선정했다.
랜초 샌호아킨, 사우스레익 중학교도 지난해 골드메달 학교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