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C 실업률 다소 하락

2010-03-2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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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9.7%… 집값 상승세

오렌지카운티 내 실업률이 다소 줄었다. 캘리포니아주 고용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카운티 내 실업률은 9.7%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실업률 10.2%보다 줄어든 수치다.

주정부에 따르면 카운티 내에서는 이 기간 1만300여명이 새로 고용됐는데 이는 지난 10월 이후 처음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만3,000명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인근 LA카운티의 이 기간 실업률은 12.3%,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14.9%,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14.4%, 샌디에고 카운티는 10.6%인 것으로 나타나 OC의 실업률이 남가주 내 타 지역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오렌지카운티 내 주택 부동산 가격이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걸쳐 올랐다.

부동산 전문기관 ‘데이터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OC 83개의 우편번호 지역 중 52개, 즉 카운티 57%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고 전체 중간 주택가격도 42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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