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애우들이 ‘불우이웃 사랑’ 실천

2010-03-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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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밀알 소속 20일 ‘아이티 돕기 일일찻집’

뉴욕의 한인 장애우들도 아이티 대지진 참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 소속 장애우들은 아이티 이재민 구호기금을 마련하는 일일찻집 행사로 ‘작은 자들의 행복 만들기’를 이달 20일 뉴욕장로교회에서 개최한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친교실에서 열리는 일일찻집을 앞두고 장애우들은 뉴욕장로교회 장애인부서인 ‘러브미션’과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 요즘 행사 준비로 여념이 없다. 뉴욕밀알선교단과 러브미션이 일일찻집 행사를 열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선교단 장애우와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하며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과 진행을 맡게 된다. 또한 ‘손사랑’ 수화팀 및 뉴욕장로교회 러브미션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현장에선 네일과 마사지 서비스도 제공되며 관련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나와 봉사할 예정이다. 밀알선교단 이문범 선교목사는 일일찻집 수익금은 보통 장애우 직업 재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되는데 이번 행사 수익금은 장애우들이 특별히 아이티 이재민들을 돕기를 원해왔다고 말했다.이번에 일일찻집을 여는 장애우들은 20대에 미국에 이민 와 영어는 물론, 미국생활이나 문화에 익숙하지 못해 미국 장애인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 목사는 “장애우 직업재활 프로그램은 선교단이 직면한 장기 과제 중 하나”라며 일일찻집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18-445-4442(이문범 목사)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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