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든웍’인근에 고급 호텔 추진

2010-03-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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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하임 디즈니랜드 인근에 위치한 아웃도어 몰인 ‘애나하임 가든웍’이 파산절차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근처에 2개의 럭서리 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가든웍 호텔’ 개발업체들은 애나하임 가든웍 근처에 대규모 호텔 2개를 건설하기 위한 공사를 내년부터 시작하기로 시와 합의했으며, 가든웍 주차건물 위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500개의 타입셰어 유닛 공사는 2019년까지 연기시키기로 했다.

이 두 개의 고급 호텔들은 웨스트 카텔라 애비뉴 300 블럭에 들어서며. 총 866개의 룸이 건립되고 일반 건설부문에 약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호텔 완공 후에도 1,300명의 직원들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호텔 프로젝트의 예산은 2억4,200만달러로 일반적인 3성급 호텔 대신에 4성급 고급 호텔을 건립함에 따라서 시로부터 4,000만달러의 세금혜택을 받는다. 개발업체 측은 현재 재정상황이 어렵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상당히 전망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가든웍 몰’ 파트너사인 애나하임 GW사가 2억1,000만달러 론에 대해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이 몰은 결국 9일 경매에 부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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