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밸리 통합교육구 예산 부족 어덜트스쿨 7월부터 중단
2010-03-01 (월) 12:00:00
치노밸리 통합교육구는 예산 적자로 인해서 올해 7월1일부터 이 교육구 내의 어덜트 스쿨을 프로그램을 중단한다.
이 교육구의 마이클 칼타 교육위원은 “불행히도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K~12학년 학생들의 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교육구의 어덜트 프로그램이 7월에 중단되면 현재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졸업장을 받을 수 없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2년 전 실직한 새라 슈츠(온타리오 거주)는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으면 다시 직장을 잡기 힘들어 치노밸리 어덜트 스쿨에서 6월까지 고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중단으로 졸업장을 받지 못할까 봐 우려하고 있다.
한편 치노밸리 통합교육구 인사과는 약 85명의 해고 통보를 오는 15일까지 발송할 예정이며, 이중에는 어덜트 스쿨 근무자들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