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사물놀이 부채춤 원더풀”

2010-03-0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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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랜드한인회 주최
민속문화 축제 성황
오늘 리버사이드서
3.1절 기념행사 공연


“한국 문화전통 원더풀 입니다”

인랜드한인회(회장 폴송)는 지난달 22일 저녁 리버사이드 소재 바비반즈 커뮤니티 센터에서 타민족을 포함해 35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와 전통을 소개한 ‘민속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라디오 서울’에서 후원한 이날 민속문화 축제는 리버사이드을 중심으로 미 주류사회에 아름다운 한국 전통춤과 문화를 소개하고 한인들에게는 사물놀이 등을 비롯해 흥겨운 우리가락과 춤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민속문화 축제에 초대된 ‘큰소리 예술단’은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창부타령, 경기민요, 장구춤, 굿거리를 신명나게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채춤과 삼도풍물로 공연을 마친 출연진들은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면서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폴 송 한인회장은 “한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통한 정체성 및 자긍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한국에서 큰소리 예술단을 초청 민속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리버사이드 도산 동상 앞에서 열리는 3.1절 기념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랜드 한인회는 이번 공연을 펼친 ‘큰소리 예술단’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미주 도산기념사업회의 홍명기 총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종운 기자>


HSPACE=5
‘민속문화 축제’에 참가한 ‘큰소리 예술단’ 출연진들과 한인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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