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리아 소사이어티 ‘밤의 마스크’ 전

2010-02-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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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져 가는 장인 숨결 그대로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3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국의 전통 탈을 소개하는 전시, ‘밤의 마스크:Masks of Night- Faces from Traditional Korean Dance’를 마련한다. 테레사 기자 김 교수의 개인 소장품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는 현재까지 명맥을 잇고 있는 13개 지방의 전통 탈춤 중, 총 5개 지방의 탈춤에서 사용되었던 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총 53점의 탈들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장인들의 손에 의해 제작된 봉산, 송파, 양주, 동래 지방의 탈들과, 고려시대의 안동 하회탈을 재제작한 탈들도 포함되어 있어,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탈에 깃든 장인들의 숨결과 솜씨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파계승, 몰락한 양반과 하인, 호색한 등을 비꼬는 익살스러운 얼굴 표정과 다채로운 색상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는 전통 탈들을 통해서, 선조들의 시대정신과 풍자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4일 6시부터 오프닝 리셉션이 열리고 23일에는 김 교수와 함께 하는 설명회가 있다. 문의: 212- 759-7525 (ext. 355) 주소: 950 Third Avenue, 8th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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